의전 서비스 계약과 차량 제공 현황
축구선수 황희찬(30)이 운영하는 개인법인 '비더에이치씨(BtheHC)' 명의로 의전 서비스업체 바하나(UCK)와 2024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바하나가 황희찬 측에 고급 차량을 제공하는 대신 황희찬이 해당 업체의 서비스를 홍보하는 상호 협력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하나 측은 황희찬에게 총 22대의 의전용 차량을 지원했으며, 이들은 모두 수억원대의 고가 슈퍼카였습니다. 페라리 SF90, 푸로산게,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페라리 푸로산게의 경우 8억 6천만원을 초과하는 가격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하나는 공식 일정뿐 아니라 여행, 골프장, 장례식 등 비공식 행사까지 최고급 차량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황희찬의 사고 및 차량 손상 현황
황희찬은 2024년부터 약 1년간 10회 이상의 크고 작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상 내용으로는 범퍼 파손 3회, 휠 파손 4회, 엔진 전기장치 손상, 시트 오염 등이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 31일에는 페라리 푸로산게를 운전 중 기름이 떨어진 줄 모르고 계속 달리다 엔진을 심하게 손상시킨 것으로 파악됩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황희찬이 고장 난 페라리를 서울 영동대교 북단에 방치한 채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입니다. 도로교통법 제66조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자는 고장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 고장 표지를 설치하고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차량 방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됩니다.
같은해 7월 3일에도 접촉사고를 낸 기록이 있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주차된 그랜저를 들이받은 사건으로, 당시 운전하던 차량의 범퍼 카본 파츠가 손상되어 6천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했으며 바하나 측이 이를 전액 부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나 황희정의 사고 기록
황희찬의 누나인 황희정도 10회 이상의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벤츠 G63 AMG를 운전 중 쉐보레와 GLE를 각각 추돌했으며, 상대 차량은 펜더, 휠, 사이드 스텝 등이 파손되었습니다.
특히 테슬라 주니퍼의 경우 휠과 타이어가 완전히 손상될 때까지 운전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타이어가 주저앉으면서 휠이 무너졌고, 모터와 서스펜션까지 손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책임 회피 의혹 및 계약 파기
바하나 측은 황희찬과 황희정이 낸 사고들에 대해 단 한 번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험 처리에 필요한 자기 부담금도 내지 않았으며, 바하나 측이 모든 수리비를 전담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해 8월 25일에는 황희찬의 조부 장례식 운구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황희찬 측은 지난해 10월 약속했던 매니지먼트 업무를 바하나 측에 맡기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바하나 측은 황희찬의 삼촌 등을 사기와 협박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황희찬 측의 입장과 논란 전개
황희찬 측은 계약 파기에 대한 책임이 바하나 측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앙심을 품고 허위 내용으로 음해하고 있다는 반박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은 고급 차량을 제공받는 의전 계약의 책임 관계에 대한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차량 손상에 대한 책임 귀속, 계약 이행 여부, SNS 홍보 의무 이행 정도 등이 핵심 쟁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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