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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사건, 온라인 신상공개와 과거 행적 정리

인포바이브 편집팀|입력 2026.02.26 12:00|1
모텔 연쇄살인 사건, 온라인 신상공개와 과거 행적 정리
사진 출처: SBS

온라인 신상공개 확산과 2차 가해 논란

경찰이 신상공개를 검토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얼굴사진과 개인정보가 모자이크 없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는 이름, 나이 등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피의자뿐 아니라 사망한 피해자들을 향한 인신공격성 표현도 댓글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피의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직접 접근하여 성희롱성 댓글을 남기는 사례들입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법적 테두리를 벗어난 사적제재 성격의 2차 가해로 지적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무분별한 신상정보 확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드러난 상습절도와 관계 단절 패턴

관련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수집한 동창들의 증언에 따르면, 피의자는 고등학교 재학 중 상습적인 절도로 문제를 일으켜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퀴 이후에는 과거 친구들과의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흔적을 완전히 지웠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자퇴 후 아르바이트 근무 중에도 문제 행동이 계속되었습니다. 동료들 사이의 관계를 의도적으로 이간질하여 마찰을 빚었고, 직장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계 단절의 습성이 현재의 범행 패턴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만나고 약물을 투약한 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현장을 떠나는 방식이 바로 그러한 이중적 생활 패턴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

살아남은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피의자는 소셜미디어의 팔로우 기능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먼저 접근한 후 개인메시지로 상대방의 정보를 파악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피해자가 처음 친구 신청을 걸었을 때 피의자 쪽에서 먼저 '어디 사냐', '무슨 일을 하냐'는 질문으로 접근했다는 증언이 이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은 피의자가 범행 대상을 신중하게 선별했음을 시사합니다. 경찰이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피의자와 접촉한 모든 인물들을 전수조사 중인 이유도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약물 투약 수법과 의도적 증량

피의자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포함된 음료를 피해자들에게 건네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작년 12월 카페에서 당시 교제 중인 남성에게 약물 음료를 제공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틀간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28일과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모텔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20대 남성 2명에게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들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피의자가 첫 번째 범행 이후 ChatGPT에 '수면제와 술을 함께 복용했을 때의 영향', '위험한 용량', '사망 가능성' 등에 관한 질문을 했다는 것입니다. 첫 피해자가 의식을 회복하자 피의자는 이후 약물 투약량을 2배 이상으로 증량한 음료를 만들었던 것으로 경찰에 의해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피의자가 범행을 점진적으로 심화시켰으며, 특정 결과를 의도적으로 노렸음을 시사하는 증거로 평가됩니다.

본 콘텐츠는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관련 기관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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